인포맨119

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6년 기준 중위소득 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되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특히 생계급여, 의료급여, 주거급여, 교육급여 등 복지 수급의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변동되었기 때문에, 수급 대상자와 신청을 고려 중인 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. 2026년 기준 중위소득 이번 인상은 단순한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, 더 많은 국민이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되는 변화입니다. 특히 1인 가구와 청년층에게 유리하게 적용된 점, 생계급여 수급 대상이 약 4만 명 더 확대될 것이란 예측은 주목할 만한 포인트입니다.  이 글에서는 기준 중위소득이란 무엇인지, 2026년 인상 내역과 함께 각 급여별 선정기준이 어떻게 결정되는지,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활용되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. 1. 기준 중위소득이란? 기준 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고시하는 ‘국민 가구의 소득 중간값’ 을 의미합니다. 전체 가구를 소득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있는 가구의 소득을 기준으로 하며, 복지제도 수급 자격을 결정하는 데 있어 핵심 기준이 됩니다.  쉽게 말해, ‘기준 중위소득의 몇 퍼센트 이하’인지를 기준으로 다양한 공공복지 서비스의 대상자를 판별하는 것입니다. 예를 들어, 생계급여는 기준 중위소득의 32% 이하, 의료급여는 40% 이하, 주거급여는 48% 이하, 교육급여는 50% 이하인 가구에 제공됩니다. 이 퍼센트 값은 바뀌지 않지만,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오르면 수급 자격을 갖추는 대상자도 그만큼 늘어나게 됩니다. 2. 2026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월 649만 4,738원으로 책정되며, 2025년 대비 약 40만 원이 증가했습니다. 인상률은 무려 6.51% 로 역대 최대치이며, 1인 가구 기준으로는 256만 4,238원으로 7.20%가 상승했습니다. 이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74% 이상이 1인 가구인 점을 고려해 높은...